8월 첫째주: GPT5 와 OpenAI의 오픈소스 출시는 어떤 의미일까?

GPT-5 드디어 출시. '초지능'일까 그냥 '최고 성능'일까?


  • OpenAI GPT-5 출시. 코딩, 글쓰기, 헬스케어 영역에서 현존 모델 중 모두 1위 달성. (OpenAI 공식 발표문, 한글 자막 샘 알트먼 1시간 17분 프레젠테이션 영상)

  • 코딩: 현재 최고 코딩 모델인 클로드 Opus보다 미미하게 잘 하는 수준.

  • 특징: GPT-5 Thinking 버전 출시로 'think deep about this'(더 생각하기) 명령어 통해 더 깊이 있는 답변 제공. 거짓말 비중 훨씬 줄었고 신뢰도도 현존 모델 최고 성능.

  • 페르소나 설정, 지메일·구글 캘린더 통합 지원.

  • 애플리케이션 통합용 저렴한 GPT-5 Mini도 동시 출시

  • 그러나... 엄청난 혁신은 아니고,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른 차이도 없음. 큰 방향에서는 다른 회사들도 하는 것을 더욱 잘하는 정도. AI가 수십 번 생각을 더하면 비용도 엄청 비싸지고 사용하는 토큰양도 많아져서 서비스 가격은 더욱 비싸질 것.

  • 그런데도 샘 알트먼이 '초지능'이란 이야기를 하며 기대치 올리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일 것. 초지능 개발완료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지면 MS는 2030년까지 가지고 있던 OpenAI에 대한 계약 권한을 모두 잃게 됨. 하반기 내에 MS와의 딜을 마무리해야 소프트뱅크와의 계약도 정상화 가능해서 여러모로 쫄리는 상황 😅

  • (관련 이야기는 지난 55check 리포트에서도 확인가능 )


OpenAI, 6년 만에 오픈소스 모델 공개

  • OpenAI가 GPT-2 이후 6년 만에 오픈소스 모델 GPT-OSS 공개. 오픈소스 AI 시장 진입.

  • 성능: 한국어 성능도 뛰어남. 오픈소스 진영 중에는 최고 성능이고, 맥북같은 하드웨어에서도 돌릴 수 있음. o3 모델 정도의 성능을 내고 있음. 

  • 그런데 OpenAI가 왜 갑자기 오픈소스를 내는 걸까? 이미 중국이 Qwen, DeepSeek, Kimi 등으로 오픈소스 AI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 이유:

    • 모델 개선에 개발 생태계와 외부 사용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가 됐음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오픈소스로 푸는 것과 마찬가지).

    • AI 기술의 다음 확장에는 로컬 기기에서 돌아갈 수 있는 가벼운 오픈소스, 온디바이스(on-device) 모델이 필수.

    •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방 전략이나 트럼프의 'AI 액션 플랜'에 참여하려면 오픈소스가 유리.


구글 딥마인드, 가상 세계 쉽게 만드는 Genie 3 출시

손정의 또 살아나네, 소프트뱅크 실적 개선


등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으니 한 번 봐보세요!


2025년 8월 8일 (금) 동동의 테크 타운 : 오호츠크 리포트

55che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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