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바닥 연차 10년으로 별의별 꼴 다 경험하고 다 봤지만 초기 스타트업도 아니고 이 정도 규모를 가진 스타트업에서 (이 일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충격적인게 맞는 것 같다. 초기 스타트업 대표가 돈 들고 튀어버린 일들도 여럿 봤고 창업멤버끼리 짜고 지원금과 투자금 나눠갖고 지원금으로 사적 목적으로 새차 뽑는데 쓴 것도 봤지만, 작년에 시리즈B로 300억 투자 받은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최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과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었을지가 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 성장스토리가 진실이었다면 창업가가 저렇게 할 이유가 없어보이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0404

내년 상장 계획이었던 AI기업, 대표이사가 횡령 후 해외 도주... 카카오·SKT 등 투자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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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 계획이었던 AI기업, 대표이사가 횡령 후 해외 도주... 카카오·SKT 등 투자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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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4일 오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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