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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군데에 이력서를 넣고, 합격률을 확인하는건 대부분 의미가 없습니다. 흔히 개발자적인 생각에서 이력서를 고쳐가며, 이전 이력서는 합격률이 8%, 변경 이후 이력서는 합격률이 15%...와 같은 형태로 체크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너무나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가장 큰 오류는 '회사의 성격', '채용 담당자'가 모두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어느 회사는 내 이력서에서 내 성실한 태도를 마음에 들어할 수도 있고, 어느 회사는 내 이력서에서 협업 능력을 마음에 들어할 수 있으며, 또 다른 회사는 내 이력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말하자면, 이력서와 회사 간의 합격률은 매번 다른 변수에서 실행되는 테스트 케이스입니다. 이런 테스트 케이스가 유효할리 없겠죠?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 이런 방법이 유효할까요? A: 자신의 성과나, 실력이 엄청나서 채용 담당자가 '이 사람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꺼야'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면 괜찮고, B: 내가 특정 도메인 위주의 역량이고, 지원한 곳도 같은 도메인이라면 유의미 할 수는 있습니다. A의 경우 "자신의 이력서"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과, 실력이라면 합격률이 이 정도는 된다.' 라는 판단이 가능하고, B의 경우 "특정 도메인"에 대한 명확한 타겟이 있으며, 그에 대한 이력서이기 때문에 A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이력서는 회사에서 바라는 역량이 아닌, 타겟도 불명확한 이력서입니다. 단순히 어디든 취업/이직 하고싶다는 목표만 있는 경우죠. 정말로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면, 그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이력서의 모든 내용은 그 회사 만을 위해서 재구성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봅시다. '공통 이력서'에 합격을 주는 회사가, '회사'에 대한 내용이 적은데도 뽑아주는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일까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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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5일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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