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태국에서 복귀한지 2주차다. 태국도 덥고 한국도 덥고 정말 지쳐가는 올해 여름이다. 에어컨을 발명하고 개발한 기업에 감사하다.
그래서 이렇게 무더운 날, 태국에서 택시를 타고 지나다니며 건물 밖에 있는 실외기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많은 기업의 로고가 실외기에 붙어 있었다. 어디는 미쯔비시, 어디는 파나소닉 등 다양한 기업의 실외기 제품이 있었다.
우리는 보통 삼성, LG, 캐리어를 사용한다. 태국은 다양한 일본 기업의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길거리에 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지켜봤다. 정말 정말 다양했다. 차종은 물론, 브랜드가 다양했는데, 일본 자동차가 많았고 중국 차도 많이 보였다.
이런 점을 보며 느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야 함을 말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처음에는 한국 고객만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이제는 그 시작점을 바꿔야할 때가 온 것 같다.
비즈니스를 좀 더 확장하고 지속성을 늘리기 위해선, 해외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이제는 우리나라 안에서만 비즈니스 하기엔 부족하고 제한적이다. 어느 순간 정체기가 온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모두 해외 공략을 염두하고 비즈니스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선 다른 나라의 기업도 우리나라에서 비즈니스 하는 것에 대해 열려 있어야 한다. 우리 기업만 해외에 진출하면 그 나라 입장에서는 불공평한 것일 수 있다. 여러 서비스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 두개 기업의 독과점이 발생할 수 있고 제품 품질, 서비스 측면에서도 오히려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적어진다.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정신과 역량을 갖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지금처럼 K문화, 코리아가 주목 받은 적이 없다.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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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8일 오전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