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시간을 역행하는 이유는

어쩔 수 없이 독립해야 한다면, 적어도 백화점 내에선 하나가 되어야 할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신세계백화점이 새로운 온라인 쇼핑 채널, '비욘드신세계'를 공개했는데, 결국 이는 무려 7년 전으로 회귀하여,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이 별도로 운영되던 시기로 돌아가겠다는 뜻이기에, 언뜻 보기에도 납득이 가는 행보가 아니었습니다.


2️⃣ 왜냐하면 이번 선택이 계열 분리에 대비하는 거라면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디지털 전환의 관점에선 분명한 '악수'이기 때문으로, 온라인의 경우 접점이 늘어나면 비효율도 커지는데 신세계 그룹은 지속으로 이를 분산시키며 스스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죠.


3️⃣ 그간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거나, 혹은 차분하게 잘하고 있는 올리브영, 다이소 등을 보면 결국 오너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일관성 있는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공 요인이었기에, 신세계백화점이 지배 구조 개편으로 인해 별도 채널이 필요하다면 적어도 백화점 부문 내에서 만큼은 이해 관계를 묶고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기묘한 관점➕

대기업들은 종종 뻔히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선택을 할 때가 있곤 합니다. 대부분은 주변 환경이나 전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부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경우인데요. 최근 수년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서도 비슷한 면모가 보이는 듯합니다. 다만 아직 뾰족하게 접근하면 여전히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할 기회는 남아 있으니, 이제라도 정말 합리적의 결정과 전략을 보이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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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신세계, 알면서도 오답을 찍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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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8일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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