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업과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회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했을 때 과연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되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고민해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시뮬레이션은 가정에 불과하고, 현실과 미래는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딜레마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나가야 할까, 머물러야 할까. 마치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것 같습니다.
생계는 곧 생명입니다. 특히 가정이 있는 사람들에게 생계는 가족의 생명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떠올리게 됩니다. 돈을 벌 수 없는 일은 선택하기 어렵죠. 최소한 먹고살 만큼은 벌어야 직업으로서 의미가 있으니까요.
결국 행복하지 않더라도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행복해지려고 사는데, 이보다 큰 아이러니가 또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확신만 있다면 무엇이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먹고살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면
진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면
일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이런 확신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어렵습니다.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를 기준으로 열심히 계산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얼마, 저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면 얼마나 힘들어질지 따져봅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생각이고, 충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 계산으로는 결국 선택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미래는 계산으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은 일에 더 열심히 부딪혀 돌파해 나가는 것임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 자신이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힘든 도전이 두려워 망설이는 것일 수도 있고요. 힘든 것은 싫으니까, 지금처럼 고정적으로 수입이 나오고 매일 출근할 곳이 있다는 안도감에 머무르고 싶은 것이겠죠.
언제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을, 내가 아니어도 충분히 잘 돌아갈 그런 곳에서 편안히 머물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내 삶에 확신이 되는지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그리고 과연 나는 행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행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면, 어떤 방해 요소가 있는지 찾아봅시다. 그리고 오늘 그 장애물을 빠르게 치워봅시다.
돈과 명예는 진정한 확신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행복하기 위한 조건만이 진정한 확신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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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5일 오후 10:10
이 글은 직업과 행복, 미래 선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돈과 명예보다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https://slopegam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