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GPT-5 Reasoning - High 를 사용해서 진지한 개발을 몇가지 해보고 있는데 진짜 레벨이 다르네요.
Claude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뭐랄까, 좀 단순한 일을 Claude가 잘해서 그런 착시가 있는 것 같아요. GPT-5가 어려운 걸 진짜 잘합니다.
조금 전에 Codex랑 같이 심심풀이로 서버 코드 최적화를 진행했는데요. 생각지 못했던 방법으로 높은 수준의 최적화를 달성했습니다.
스타트업 시간 약 2.9배 속도 향상, 메모리 약 46.6% 절감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저는 진짜 코드 한 줄을 안썼어요. 물론 휴먼 코드 리뷰를 한 번 하고 코드 정리는 해야겠지만, 직접 했으면 최소 며칠은 걸렸을 일..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하느라 최적화는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어느정도 최적화를 해두기도 했었고, 뭔가 더 최적화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았지만, 기존에도 나쁘지는 않아서 그냥 냅두고 있었던거였거든요.
게다가 시간을 좀 써서 총 1,300만개 정도의 토큰을 썼는데, 비용이 약 $3.24 밖에 안합니다. 이정도 개선에 든 비용이 겨우 5천원..?! 😳
내년 정도가 되면 이런 최적화는 그냥 무한 루프로 돌려두면 알아서 계속 최적화하고 계선하겠죠? 비용도 거의 무료에 가까울테고요.
개발을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개인과 회사 차원에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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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6일 오전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