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전 시선으로 20년 뒤를 말하지 마라 >

1. 제가 중• 고등학교에서 강의를 할 때 늘 말합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무조건 묻지마 투자만 하시면 됩니다.

​2. 아이들에게 ‘얘, 너 그거 해서 밥이나 먹겠냐' 하시는 아버님, 솔직히 대학 다닐 때를 생각하고 말하신 거죠? 20년 전에 세상을 바라보던 눈으로 지금 아이와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키도 더 작으면서.

​3. 기성세대는 앞에 있는 키 큰 아이 너머로 다음 20년을 내 다봐야 합니다. 그러면 40년을 내다봐야 하는데, 키 큰 아이 뒤에선 잘 볼 수가 없죠. 아이들은 20년만 내다보면 돼요. 아이들은 지금 그 20년 앞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4.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유를 묻지 말고 무조건 도와주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그게 답이에요. 사실, 제가 위험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5. 그렇지만 저에게는 '아이들은 안다'라는 확실한 느낌이 있어요. 기성세대는 감지하지 못하는 신호를 아이들은 감지하고 있습니다.


#최재천의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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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8일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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