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도 돈이 없을 땐 ‘프린터’ 버튼을 누른다 >

1. 발권은행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화폐를 생산한다.

​2. 첫째, 은행 시스템을 구제하기 위해서다. 은행 시스템은 간접적으로 정치 자금을 조달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둘째, 국가가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직접 조달하기 위해서다. 발권은행은 국가 부채인 채권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국가에 자금을 조달한다.

​4. 이때 발권은행은 곧장 국고로 자금을 송금해 주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국채가 발권은행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때 필요한 돈은 새로운 지폐 발행을 통해 만들어진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컴퓨터에서 곧바로 생성된다.

​5. 전문용어로 이를 화폐 주조라고 한다. 고상한 말처럼 들리지만 그 과정이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왜그들만부자가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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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1일 오전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