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맘을 치유하는 움직임의 마법
왜 우리는 몸을 움직여야 할까?
<마이오카인의 비밀>
1.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혹시 달리기를 마치고 난 뒤에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머릿속이 맑아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단순히 ‘엔도르핀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과학계에서는 훨씬 더 디테일한 과학적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바로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특별한 단백질 이야기에요.
아침에 가볍게 뛰거나 저녁에 가까운 공원을 한 바퀴 도는 달리기가 단순한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뇌와 마음엔 사소하지 않은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최근 운동과 마음챙김 명상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새로운 건강 키워드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에요.
2.
『 마이오카인 』의 비밀
최근 과학계에서는 운동이 단순히 근육을 만드는 것을 넘어 우리 몸의 여러 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마이오카인(Myokine)'이라는 신비로운 물질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마이오카인은 몸이 보내는 '행복호르몬'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힘을 내는 기능을 뛰어넘어 일종의 내분비 기관처럼 작동하게 되는데요, 이 때 분비되는 것이 바로 '마이오카인'이에요. 근육이 수축할 때 분비되는 신호 단백질로 혈액을 타고 전신에 전달되어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마이오카인은 뇌로 이동해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뇌의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어요.
3.
『 운동과 마이오카인 』연결고리
👉👉 마이오카인이 우리의 정신 건강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놀랍게도 마이오카인은 뇌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적인 영향은 크게 3가지에요.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 증가
: 마이오카인은 뇌에서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분비를 촉진합니다. BDNF는 '뇌의 비료'라고 불릴 만큼 신경 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돕고, 시냅스 연결을 강화하여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울증 환자의 경우 BDNF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는데, 운동을 통해 BDNF 수치를 높임으로써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 및 기분 개선
: 마이오카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불안감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운동 후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은 바로 이러한 생화학적 변화 덕분이에요.
➡️염증 감소
: 만성적인 염증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과 연관성이 깊은데요, 마이오카인은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 운동 』은 가장 효과적인 항우울제
✨✨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꾸준한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 환자의 증상을 크게 경감시킨다고 논문을 통해 밝혀 냈는데요, 이것은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니라 뇌 구조와 기능이 실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정신과의사들의 공통적인 소견은 운동은 약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부작용이 적고, 자기 효능감을 키워준다는 부분이에요. 특히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마음 건강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운동은 단순한 ‘칼로리 소모’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약리적 효과를 지니고 있는 셈이에요.
5.
『마이오카인 』작동 원리
운동 시작 → 근육 수축
👉 달리기, 걷기처럼 근육을 사용하는 순간,
마이오카인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마이오카인 분비 → 전신 순환
👉마이오카인은 혈관을 따라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성장, 시냅스 형성, 염증 감소, 스트레스 조절 등에 도움을 줍니다.
👉뇌로 전달 → BDNF 등 신경성장인자 증가
👉신경세포 강화 & 뇌 염증 감소
👉우울·불안 완화, 집중력 향상, 기분 개선 효과
6.
[앤디의 몇 줄 코멘트]
오늘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움직임으로 얻는 마음의 평화'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공감된 부분은
👉“운동은 약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부작용이 적고, 자기 효능감을 키워줄 수 있고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마음 건강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라는 부분이에요.
오늘부터 잠시 시간을 내서라도 밖으로 나가보시는 건 어때요?
달리기 보다 더 작은 움직임이라도 움직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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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6일 오전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