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귀멸의 칼날! 캐릭터 IP를 통한 콜라보

캐릭터 IP에 기반한 협업은 마케팅 효과와 함께 수익화 측면의 효과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극장판 개봉에 맞춰서 일본과 국내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는데요. '온 세상이 귀멸의 칼날이다'라는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주요 캐릭터들이 온, 오프라인을 도배했습니다. 극장판 개봉의 대세감을 형성하기에 이만한 마케팅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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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칼에 빠진 마케터 계신가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개봉 10일 만에 91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한국에서는 3주도 되지 않아 4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죠....


 

캐릭터 IP에 기반한 굿즈는 각 캐릭터들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보통 주요 캐릭터 몇 명 외에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귀멸의 칼날>의 경우, 캐릭터별 디자인, 색 등 명확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극장판 주요 캐릭터들의 특징을 담은 옷, 신발, 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캐릭터에 대한 사전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어요.

 

일본의 편의점은 마케팅 격전지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때에도 다양한 굿즈와 함께 영화 티켓 카드를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개봉 초기 오리지널 성우의 교체 등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초기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잘 넘기고 흥행을 이어가기도 했죠.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일본 세븐일레븐과 콜라보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한정판 포스터 등 굿즈를 제공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마케팅을 진행했다는 겁니다. 이노스케와 네즈코 캐릭터가 빠져있어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포스터에는 이번 무한성편의 활약도가 높은 캐릭터 위주로 구성했기 때문이었죠.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팬들에게는 이러한 요소도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돼요.

 

일본의 대표적인 회전 초밥 체인점 '쿠라 스시'와도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의 이미지를 담은 '탄지로의 새우튀김 마요소스', 토미오키 기유는 '기유의 물의 호흡 레몬스쿼시' 메뉴로 재탄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IP 콜라보 굿즈들이 소개되었는데요. 스파오, UFC 등 의류 브랜드와도 협업을 이어갔고, 특히 크록스는 23년도에 선보인 모델을 극장판 개봉에 맞춰 리이슈하면서 이슈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신세계 팝업스토어는 2주간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어요. CGV의 특별 콜라보 굿즈들은 구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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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오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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