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신이 여는 다크 판타지 세계

최근 고전을 연구하는 의미에서 스즈미야 하루이의 우울을 보고 있다.

이 작품은 베르세르크와 마찬가지로 악신이 마물이 범람하는

다크 판타지 세계를 연다는 동일한 플롯을 가지고 있더라.


다만 두 작품은 장르에 따른 차이점이 있는데

스즈미야 하루이의 우울에서는 신적 존재가 절망의 상황에서

주인공에 키스를 받고 판타지야를 여는거를 단념 한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이 작품은 베르세르크와 달리 학원물이기 때문인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달달한 해피엔딩은 좋아하진 않는다.


락스 한사발 들이켜야 할꺼 같긴 한데

머 물론 베르세르크도 사랑의 힘으로 세계를 구한다는 서사이긴 하다.


여튼 츤데레 쿨데레 얀데레 모에계 실눈캐 현인캐 라는 클래식한 캐릭터 구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토탈워 내전 버전으로 적절하게 바꾸면 될꺼 같긴 하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늘 평범하다고 하는데


생각이 깊고 현명하고 사례깊은 행동을 하고

템플릿을 썼다곤 하지만 고딩 풀스텍 개발자에

CLI 환경을 선호하고 보드게임까지 잘하는데 평범하다니.


입만열면 잘난척인 나랑은 좀 이질적인 존재인듯 싶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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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1일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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