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중에는 주사위를 사용하는 것이 많다. 특히, 전략게임에서 대결을 진행할 때 주사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유리한 조건의 사람은 주사위를 더 많이 던지고, 불리한 조건의 사람은 주사위를 적게 던진다.
일반적으로는 주사위를 많이 던지는 사람이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주사위를 많이 던진 사람이 꼭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주사위 세 개를 던져서 합이 5가 될 수도 있고, 그래서 1개 던져 6이 나온 사람에게 지기도 하는 것이 보드게임이다.
인생도 이와 같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리지는 않는다. 주사위 5개를 던졌는데 모두 1이 나오는 일도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사위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주사위 1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보다 주사위 5개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언제나 더 유리하고,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더 많은 주사위를 가지려고 한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실패했을 때, 우리는 좌절감을 느낀다. ‘이렇게 해도 안 되나?’하는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하지만, 실패했다고 해서 노력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력은 우리가 더 많은 주사위를 굴릴 수 있게 해 주고, 더 많은 주사위는 언제나 우리를 유리한 위치에서 플레이하게 만들어 준다. 지금 당장은 그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우리가 쌓아둔 주사위들이 우리를 이롭게 하는 날이 올 것이다.
#에세이 #삶 #노력의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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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3일 오후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