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게 온라인이 가지는 의미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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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성장의 체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드디어 공개된 다이소의 온라인 매출은 작년 기준 655억 원, 물론 금액만 보면 적진 않지만 전체 매출에 불과 1.6%에 불과한 데, 특히 최근 1~2년간 다이소몰의 빠른 성장을 두고 '쿠팡의 대항마'까지 거론하던 걸 생각하면 진짜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맞냐는 의구심마저 갖게 합니다.
2️⃣ 사실 다이소 온라인의 성장은 대단하긴 한데, 특히 앱 트래픽은 작년 1월 대비 최근 2배 가까이 증가하기까지 했지만, 문제는 방문 빈도가 같이 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이는 무료 배송 기준을 채우기가 어려워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취급하는 품목 특성상 구매 빈도가 잦기 어렵다는 걸 잘 보여주죠.
3️⃣ 결국 이로 인해 트래픽에 비해 매출 실적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건데, 흥미로운 건 다이소몰의 실적과 별개로 이러한 온라인의 성장 자체가 직접적 매출 뿐 아니라 오프라인이 더 잘되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 있다는 점으로, 온라인에서 직접 구매하진 않더라도 탐색 채널 역할을 하면서 오프라인이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묘한 관점➕
처음 다이소가 온라인 확장을 한다고 했을 때부터 어려운 점이 많을 거라 봤습니다. 상품과 가격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 장점이 오히려 온라인에선 한계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단가가 낮으니 무료 배송 기준을 맞추기 어렵고, 그렇다고 몇 천 원 짜리 상품을 사러 배송비를 더 내는 것도 쉽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온라인이 주연이 아니라 오프라인과 보조를 맞추는 역할을 한다면 이는 충분히 의미를 갖습니다. 다이소가 가진 힘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잘 어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이소의 의도가 정말 여기에 있었다면, 온라인 매출 그 자체 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과 어떻게 온라인 몰이 연결되느냐를 중심으로 앞으로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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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4일 오후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