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다이소', 작업용품 전문점 워크업
카카오톡 논란의 대개편, 7일 천하로 끝난 건
남들 다 하는 것을 하지 않아 성공했다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론칭 1년 반 만에 전국 매장 130개를 열었지만, 서울 매장은 단 두 곳이고 대부분 공장 밀집 지역에 자리 잡았다는 독특한 작업용품 전문 패션 브랜드 워크업, 5천 원 대 티셔츠, 1~2만 원 대 바지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해 '남자들의 다이소'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하죠.
2️⃣ 워크업은 일본의 워크맨을 벤치마킹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 계층을 주 타깃으로 '가성비'를 핵심 무기로 삼았으며, 이들의 출근 동선과 차량 이동 경로에 맞춰 외곽 지역에 매장을 내면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3️⃣ 결국 이들의 성공 공식은, 남들이 다 하는 걸 하지 않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남들이 다 가는 서울에 매장을 최소화 하고 모두가 하는 온라인 판매도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옷을 패션이 아닌 공산품으로 봐서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는 덕택에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
워크업의 성공을 말하기엔 아직 이르긴 합니다. 다만 빠르게 성장 중인 건 확실하고, 이러한 성과를 단지 워크맨이라는 좋은 모델을 따라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핵심을 복제하고 현지화 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건 확실히 희소한 경쟁력이고, 그렇기에 워크업은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브랜드인 것 같네요. 이러한 생소한 모델로 과연 워크업은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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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9일 오후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