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는 갈증을 채우는 척, 소비를 유도한다 >

1. 고객의 기본적인 욕구는 오래전에 해결되었다. 고객은 차도 갖고 있을 것이고, 비바람을 막아줄 옷도 충분히 갖고 있을 것이다.

​2. 광고업자들이 취한 조치는 고차원적 욕구를 넌지시 암시하면서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3. 그것은 중요한 영적인 갈구에 대한 해결책이 있음을 암시하는 척하지만, 실은 마지막 순간에 고객을 셔츠나 자동차, 세탁기나 아침 식사용 시리얼 쪽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4. 고차원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예술적 기교에 실어 전달하면 고객들은 이 교묘한 술책을 눈치채지 못할 터였다.

​5. 이제 이른바 ‘좋은’ 광고는 구체적인 제안이 되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기본적인' 사물과 애매하게 관련이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고차원적‘ 욕구를 섬세하게 연결하는 소통의 한 형태가 된 것이다.


#현대사회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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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일 오전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