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0%씩 무섭게 크는 패션 플랫폼 비결은
Naver
"온라인 패션 플랫폼 ‘빅5’로 불리는 무신사와 W컨셉,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의 올해 거래액은 총 3조2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2조3000억원에서 4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오프라인 패션업체들이 정체 또는 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빠른 배송과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으로 1020세대를 적극 공략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신사는 일찌감치 남성 회원을 겨냥한 스트리트 캐주얼 전문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해외 캐주얼 브랜드를 먼저 선보이고, 무작위 추첨 방식(래플)으로 한정판 신발을 내놓는 등 ‘단독 판매’ 전략을 썼다. 지그재그와 브랜디, 에이블리는 동대문 기반의 쇼핑몰을 한데 모은 앱이다. 지그재그는 정교한 맞춤 서비스로 차별화했다. 앱에 접속해 자신의 나이와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상품을 첫 화면에 보여준다. 구입 횟수가 늘어나고 클릭하는 상품이 많아질수록 맞춤형 상품 추천이 더 정교해지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2020년 12월 10일 오전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