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가 전하는 '느린 배송'을 뛰어넘는 가치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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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바라보는 사회 공헌은 ‘지속가능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연말이면 흔히 나오는 김장김치 나눔이나 기부 같은 사회 공헌 방식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사회 공헌도 기업과 파트너가 이익을 봐야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는 게 카카오의 입장이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재고를 아예 없애는 방식의 주문후 생산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재고를 잘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카카오메이커스 MD들은 제조사 파트너로부터 받은 최종 샘플을 직접 사용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상품명과 카피라이트를 만들고, 사진을 촬영한다. 상품을 만든 제조사 담당자의 이야기가, 상품을 소싱한 카카오메이커스 MD의 이야기가 상품상세에 함께 녹는다. 이렇게 만든 상품상세는 제조사가 원한다면 무료로 제공해준다. B2C 콘텐츠 제작 역량이 떨어지는 중소 제조사에게는 가뭄의 단비다. 혹시나 해서 카카오메이커스가 만든 상품상세를 그대로 제조사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올려서 팔아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된다고 한다. 쿨하다."
2020년 12월 11일 오전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