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자의 글쓰기 시리즈 [📝 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간단 요약) ‘퇴고’는 ‘완성된 글을 다시 읽어 가며 다듬어 고치는 일’이다. 나는 완성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보면 내 글은 다듬고 고쳐야 할 것들 투성이다. 문법이나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 소위 말해 ‘비문’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내 글을 다시 볼 때 즉, 퇴고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은 아래와 같다. ✓ 제목은 적절한가? ✓ 더 매력적으로 바꿀 수 있지는 않은가? ✓ 제목이 전체 문장을 아우르는가? ✓ 전체 스토리 라인이 잘 잡혀 있는가? ✓ 서론-본론-결론의 흐름과 핵심 메시지는 서로 일관성이 있는가? ✓ 맞춤법은 틀리지 않았는가? ✓ 주어와 술어의 호응이 어색한 문장은 없는가? ✓ 문장은 짧고 간단하게 썼는가? ✓ 문장이 길어지는지 모르고 이어 붙인 문장은 없는가? ✓ 중복되는 단어, 문장은 없는가? 그래서 줄일 수 있는 문장은 없는가? 📌 효율적이고 확실한 나만의 퇴고 방법 틀릴까 봐 두려워 하기보다, 무엇이 틀렸는지 어디가 어색한지 먼저 알아내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 첫째, 맞춤법 검사 기능은 기본적으로 실행한다 ✓ 둘째, 여러 번 읽는다. 심지어 몇 년 전 글이라도. ✓ 셋째, 자기 객관화: 소리 내어 읽는다. ✓ 넷째, 다른 환경에서 읽는다. ✓ 마지막으로, 글을 쓸 때 위의 것들을 떠올린다. 📌 ‘퇴고’는 죽은 글도 다시 살려낼 수 있다 '퇴고’의 중요성을 제대로 안다면 쓸 때부터 생생하게 살아 있는 글을 써낼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글은 천 번을 고쳐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완성에 가까워질 수 있을 뿐이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조금은 더 완성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내 글을 다시 보고 다듬어 고치는 일. 바로 ‘퇴고’다. (👋중요한 이유가 뭔가요?) 저도 아직 글쓰기 초보라 누군가를 알려 줄 입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조하는게 있다면 바로 '퇴고'에요. 업무로 치면 '회고'와도 같은 '퇴고'를 말이죠. 본문에 언급된 방법 외 저는 제가 쓴 글을 발행 전 몇 번 읽어본 후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읽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읽음에는 '소리내어' 읽는 것과 '독자'의 입장에서 읽는 것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요.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때, 아! 몇 번을 봤는데도 깨닫지 못한- 아! 이 생각을 못했네 라고 깨닫는 순간이 있어요. 그건 동일한 내용을 여러번 홀로 봤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퇴고는 이런 과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글쓰기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발행'이 글쓰기나 콘텐츠 제작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는 (업로드 주기 때문에 더더욱)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글쓰기라는 것이 꾸준히 하면 일정 수준까지는 쉽게 갈 수 있지만, 그 이상의 수준은 퇴고와 같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나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을 꾸준히 쓰고 있으시다면! 오늘부터 꼭 퇴고를 한 번씩 해보세요. 많이 달라질거에요!

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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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글도 다시 살리는 퇴고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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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0일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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