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06] "🚀 쿠팡플레이, 로켓와우 회원이면 프리패스입니다." 소문만 무성하던 쿠팡의 OTT 플랫폼이 오늘 론칭했습니다. '쿠팡플레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출시된 쿠팡의 신규 OTT 서비스의 특징과 전망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① 쿠팡은 오늘 24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iOS와 아이패드 버전도 이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② 주목할만한 점은 쿠팡플레이의 가격 정책입니다. 쿠팡의 '로켓와우 멤버십' 자체가 구독료가 되는 구조인데요. 월 2,900원이면 쿠팡플레이의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 쿠팡 회원들을 강력하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③ 쿠팡의 이러한 공격적인 전략은 '로켓와우'라는 강력한 멤버십을 통합 운영하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통합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는 이미 선례가 있는 amazon의 전략과도 유사해보이네요. ④ 현재 국내 OTT 1위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유료회원은 약 370만 정도로 파악되는데요. 이보다 더 많은 숫자를 보유한 쿠팡의 500만 로켓와우 멤버십의 행보는 국내 OTT 시장에서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W⑤'s comment 🤔 : '오리지널 콘텐츠'의 넷플릭스, '큐레이션'의 왓챠와는 또 다른 강점을 가진 경쟁자가 등장했네요. '이커머스와의 연동'을 무기로 한 쿠팡플레이가 OTT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내년에는 '디즈니 플러스'도 정식 국내 론칭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