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좋은 마케터의 기준은 무엇인가? A: 마케팅이라는 활동은 이 브랜드가 믿고 있는 가치, 서비스의 가치를 더 극대화 하는 것이다. 자기가 그걸 믿지 않으면서 남한테 써보라고 하는 건 진정성이 없다. 마켓컬리 직원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마케팅팀 모두가 음식을 사랑한다. 마켓컬리의 핵심 고객들이기도 하다. 믿는 걸 말하다 보니 오너십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팔 물건은 직접 써보고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중시하는 것도 요즘 마케터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긴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 행동과 인식의 변화로 나타난다. 그런 변화는 어떤 식으로든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다. 마켓컬리 마케팅팀은 개개인이 본인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가설을 세우고 그걸 개선해 나가는 방식으로 일한다. - 자기가 좋아하지도 않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시라고 고객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평소 제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마케터를 만나서 반가웠던 인터뷰 하나를 공유 드립니다. 덤으로 마켓컬리 마케팅팀은 어떻게 구성되고 일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네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김병완 마켓컬리 마케팅팀 리더, "데이터에 진정성 더해라"

한국경제

김병완 마켓컬리 마케팅팀 리더, "데이터에 진정성 더해라"

2020년 12월 29일 오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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