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le, 핵심 사용자 정하기 - 결혼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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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만들기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하는 일이 뭘까요? 저는 이 아이디어가 나오게 된 배경, <누가> <어떤 어려움>을 지녔기에 이걸 만들어야 하는건지를 생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있던 제품에 기능을 추가하는 형태가 되면 애초에 그 제품/서비스의 존재 이유는 까맣게 잊고 맥락없는 기능들의 향연이 벌어지는데요, 그 중심에는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핵심 사용자는 누구인가? 저는 코치이기 때문에 동료들이 제품을 만들어가는 전체적인 모습과 과정을 살피면서 잊고 지나가는 것들을 일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저조차도 기능 자체에 빠져있게 되면 자꾸 잊는게 고객이더라고요. 젤 중요한건데. 이번 글은, 회사에서도 그렇지만 생활 속에서 핵심 사용자를 구분하는 글을 가져와봤어요. 일과 삶에 조화롭게 응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2021년 1월 5일 오전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