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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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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적인 로드맵핑 - " 딱 8개만 🎱" 제가 아주 좋아하는 뉴스레터 중 하나인 'The Beautiful Mess'의 올해 첫 issue입니다. 수 많은 로드맵들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너무 많은 것이 급조되어 만들어져서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가 하면 로드맵 방식의 반대편에는 순간순간 발생하는 이슈들을 처리해나가는 두더지게임st 방식이 있을테고, 이 방식에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뒤따르죠. 필자는 훨씬 나은 접근법으로 연속적인 로드맵핑(Continuous roadmapping)을 제안합니다. - 한 개의 Bet을 실행하는데, 평균적으로 6주가 걸린다고 하면, 1년치의 일을 계획한다는 것은 8개의 Bet들을 적어둔다는 것입니다. - 이 중에서 딱 2개(In Progress, Up Next)의 Bet에 대해만 구체적인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 'Up Next'로 결정된 것에 대한 깊은 탐색과 조사를 진행합니다. - 나머지 6개 Bet들은 한 단계 상위의 아이디어/옵션들로, 디테일에 대한 여지를 남겨둡니다. - 하나의 일을 끝내면, 'Up Next'를 'In progress'로 옮겨 진행하고, 새로 생각을 해볼 것을 뽑아서 'Up Next'에 넣으면 되겠죠? (반드시 6개의 Bet중 하나를 뽑을 필요는 없겠네요) -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순간에 8개의 bet을 적어 놓는 것입니다. 8개 정도면 충분히 감당가능하지 않은가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면(상황이 변하거나) 이에 맞추어 bet들은 필요하다면 교체하면 되구요. 필자가 제안하는 연속적인 로드맵핑(Continuous roadmapping)은 결코 '1년치의 계획된 작업물 리스트'가 아닙니다. 오히려 '제품의 방향성에 대한 팀의 생각을 스냅샷📸으로 남긴 것'에 가깝습니다. 저는 다시 사업계획을 마무리하러 총총...

TBM 2.1/52: Continuous Roadm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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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 2.1/52: Continuous Roadmapping

2021년 1월 7일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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