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랫폼은 어디까지 검열해야 하고, 어디까지 검열할 수 있는가? 😷 ] 최근 미국 국회에서 유혈사태가 있고난 후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 제명했습니다. 유혈사태의 기반이라고 여겨지는 플랫폼인 팔러 역시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갔습니다. 일견 당연히 취해져야 할 조치라고 생각되지만,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두 가지 생각 때문입니다. 1) 이제까진 뭐하다가 유혈사태가 일어난 이제서야 조치를? 2) 이렇게 되면 어떤 서비스/누구든 금방 플랫폼에서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거 아닌가? 이와 관련된 칼럼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 간단 요약 ] -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사기업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든 내릴 수 있고 적법합니다 -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대적할만한 라이벌은 거의 없고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어마어마합니다 - 그 영향력을 폭력이나 기물파손을 막을 수 있도록 "잘" 쓸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남용될 수도 있어요 - 한 번 트럼프를 제명한 케이스가 있는 이상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런 일들을 플랫폼에 요구할 것입니다 - 어떤 케이스에서는 제명하고 하지 않을지 뚜렷한 정책도 없는 상황이죠 - 과연 플랫폼은 어디까지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까요? 어디까지 행사해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