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리 친구들, 오늘 실리콘 밸리에서 빅뉴스가 하나 전달되었습니다. 바로 2년의 임기 후 인텔 CEO 밥 스완은 다음달은 2월 15일에 물러나고 현재VMWare CEO 로 있던 팻 겔 싱어가 인텔 CEO를 맡게 된다는 뉴스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인텔은 5nm 과 4nm 등의 나노공정 싸움에서 AMD와 경쟁했고, 애플의 모든 제품들을 x86 프로세서에서 ARM 프로세서로 자체 M1 칩으로 패러다임 쉬프트를 하는 찰나, 또한 NVIDIA 가 ARM 회사를 합병하는 데 있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도대체 인텔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밥 스완은 인텔에서 CFO로 일한 인물입니다. 그 전에는 eBay 에 있었습니다. 하이테크 R&D 분야에서 CFO가 CEO 되는 것에 저는 좀 가우뚱 했는데, 인텔의 내부 사정을 좀더 살펴 보자면, 폴 오텔리니 CEO가 은퇴하고 션 말로니가 최종 CEO가 낙점되면서 팻 겔싱어는 인텔을 떠나 VMWare 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션 말로니가 안타깝게도 갑자기 뇌졸증으로 쓰러지면서 밥 스완이 맡게 되었습니다. 보통 인텔은 CEO 가 되기 위에서는 선임 CEO로 부터 후계 교육을 받은 후 이루어지도록 되었는데 일변의 사건으로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팻 겔싱어는 인텔에서 18세 부터 들어와 거의 30년간 인한 전설적인 인물이고, 요즘 테크 트렌드에 맞게 클라우드 컴퓨팅, 하이브리드 및 인공지능 까지 솔루션을 VMWare 에서 다년간 경험했으므로 차세대 인텔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입니다. 그의 성적은 몇 년 후에 어떻게 인텔을 변화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인텔의 실적이 좋지 못하므로 조직 재구성으로 인한 구조 조정이 일어날 예상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