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미래 예측한 박진영 (ft. 화려한 영어실력) [한영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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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는 음악이 아니라, 스타를 만듭니다 1. (2001년도에) 한국 컴퓨터의 80%는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 그래서 소리바다가 나왔을 때, 한국 음악 시장은 가장 크고 빠르게 타격을 입었습니다. CD 판매 시장이 90%나 몰락했으니까요. 3. 따라서 그 상황에선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4. 그래서 생각을 했죠. ‘모든 게 디지털로 바뀌고 있는 세상에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라고요. 5. 그때 저는 세상에서 가장 아날로그적인 게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바로 ‘사람'이더라고요. 6. 그래서 음악을 배포하는 방식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사람들이 ‘스타'를 원한다는 사실을 절대 바뀌지 않을테니 그래서 사람(콘텐츠 창작자)에게 자원을 투자하는 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죠. 7. 그래서 모든 직원을 불러놓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음악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스타를 만든다. 우리의 최종 결과물은 음악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8. 그렇게 비즈니스 모델을 바꾼 다음에, 가장 중요했던 건 재능 있는 사람을 찾은 일이었는데요. 9. 노래, 춤, 연기는 당연히 잘해야 하는 것이었고, 당시 제가 핵심 포인트로 본 건 매력이 있으면서도 스타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느냐 였어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었어요. 그래야 아시아 밖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 박진영
2021년 1월 23일 오전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