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보여지는 저 자신과 내면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있으니까 주어진 시간 동안 뭐든 마음대로 해볼 수 있더라고요.”
남에게 보여지는 내가 아닌 '진짜 나'를 찍고 싶어하는 '혼사족'이 증가. 셀프사진관을 제공하는 스튜디오가 서울에만 10곳 넘게 생겼다고.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