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년 역사의 ‘앤더슨 앤드 셰퍼드’는 기존의 몸에 딱 맞는 정장 바지 대신 헐렁한 옷을 내놨다. 재단사 새뮤얼 라본(26)씨는 “코로나로 각 잡힌 옷보다는 좀 더 편하고 가벼운 옷으로 이동하는 트렌드 변화에 맞춘 것”이라고 했다. 집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리넨 소재의 파자마도 내놨다. 라본씨는 “홈웨어 매출이 전년보다 40% 가까이 성장했다”고 했다. 또 다른 양복점 리처드제임스는 트레이닝복을 내놨다. 토비 램 디자인 디렉터는 “재택근무에 이상적인 옷”이라고 했다." 맞춤 양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새빌로 거리가 생존을 위한 변화를 꾀한다. 첨단로봇을 도입해 고객의 신체 치수를 잰다. 전통 신사 양복점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수제 마스크, 추리닝, 파자마까지 내놓는다. '두 차례 세계대전과 대공황도 버텨낸 만큼 우리는 계속 이곳에 있을 것'이라는 한 양복점 주인의 말이 인상적.

코로나 1년... 영국 킹스맨 양복거리서 추리닝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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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영국 킹스맨 양복거리서 추리닝 판다

2021년 1월 30일 오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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