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 컴퓨터와 비트코인 블록체인 리스크 > 최근 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면서 또 한번의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다. 사실 비트코인은 아직도 현실 적용에 있어서 전자지갑과 스마트 컨트랙정도에 적용하는 정도이지만, 암호화 화폐라는 이름으로 불리듯이 분산과 더불어 보안성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작년부터 구글과 IBM, 캐나다의 D-wave사등이 양자컴퓨팅의 진척 사항들을 서로 내놓고 있다.그런데, 구글이 양자 우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중국은 구글 양자칩을 100억 배 능가하는 양자 컴퓨터 개발 결과를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했다. 중국 ‘지우장(Jiuzhang)’ 양자 머신은 슈퍼 컴퓨터로 약 25억 년이 걸릴 문제를 약 200초에 해결했다. 양자컴퓨팅이 나오면 현존하는 거의 모든 보안기술을 새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사용하는 비트코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더 빠른 채굴도 가능하겠지만, 그 서명 자체를 위변조할 수 있기때문에 가상화폐의 기본 보안 아키텍처를 흔들게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블록체인 리스크를 이 글을 통해서 좀 더 고민해보게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