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가 빨래방인가... 1인가구 시대 사랑방 '세탁 카페'
Naver
"1인 가구가 밀집한 해방촌엔 좁은 원룸이 특히 많다. 제대로 된 세탁실도 없는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세탁 카페를 공용 거실처럼 쓰기 시작했다. 빨래를 돌리며 자기 일도 하고 마음 맞는 이웃과 같이 일도 하게 됐다. 음악가가 여기서 우연히 디자이너를 만나 앨범 표지 작업을 의뢰한다. 각자 시나리오를 쓰던 영화인들이 자연스레 관계를 맺는다." 1인 가구 시대, 빨래방이 힙한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행을 선도한 곳은 2015년에 해방촌에서 시작된 '론드리 프로젝트'.
2019년 12월 2일 오전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