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너무 많은 전동 킥보드가 있어서, 대체 누가 저걸로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론칭도 투자도 유행 같은 느낌이 있었죠. 하지만 킥고잉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역시 배후에는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꾸준한 개선이 있었군요.
데이터 기반이라는 건 결국 소비자 중심의 다른 말일 겁니다. 서비스는 독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 누가, 언제, 왜 이 서비스를 원하느지 파악하는 일이야말로 성공의 첫 번째 조건 같습니다. 미디어 사업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