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들' 이 거리로 나오면 이렇게 즐겁다 | 한국 최초의 매드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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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프라이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정신장애 당사자와 비당사자가 함께 참여한다. 정신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자리다. 1993년 캐나다에서 처음 열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20여개 국가에서 열리고 있는데,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를 주최한 '안티카'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창작을 통해 편견극복 활동을 하는 문화예술 단체. "그래서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제게 일상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서로 염려해주는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 "비장애인이 되고자 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아, 이것이 나의 정체성이었구나' 라는 것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2019년 12월 5일 오전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