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원가에선 한밤에 타다가 중고등학생을 픽업하는 신풍경이 생겼다. 아빠·엄마가 마중 못 오면 타다를 불러준다. 강남역 근처에선 "택시 안 잡히면 타다 부르면 되니 한잔 더 하자"는 사람도 생겼다. 한 지인은 "KTX로 부산에 밤 12시쯤 도착했는데 택시 잡는 긴 줄을 보면서, 타다 앱을 열었는데 아차차했다"고 말했다. 부산엔 타다가 없다. 타다 앱 등록자는 145만명 정도다." 타다가 '테크 혁신'인지, '유사 택시회사'인지는 국회의원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과 소비자가 정한다. 타다가 내년쯤 문을 닫을지 모른다.

[데스크에서] 타다와 택시, 정말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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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일 오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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