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게임 체인저는 신기술 아닌 '소비자 행동 훔치기'
Naver
"기술혁신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자는 개발자의 시각을 버리고 소비자를 봐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기업은 고객의 눈에 별 차이 없는 기술을 개발해 혁신인 것처럼 자랑한다. 혁신의 성패는 소비자가 결정한다.” 요즘 잘 나가는 '게임체인저' 기업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이 '디커플링'에 담겨있다. 기술 혁신에 집착하지 마라. 소비자의 행동을 관찰하라. 그리고 훔쳐라. 개인적으로 '올해의 책'으로 꼽는다.
2019년 12월 7일 오전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