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외식업 유통업 - 내수 의존도 낮추고 해외 실적 증가 >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여행을 가면 일본의 외식업과 유통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일찍부터 시작된 일본은 인구 수가 정체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내수 시장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소매업과 외식업들이 국내 시장에 의존하는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고자 10~15년전부터 해외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는데, 이러한 선행투자의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일본 비제조업의 해외매출은 28조 6000억엔으로 제조업 (204조엔)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5년전과 비교해 60% 증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인양품, 유니클로에 더하여 일본의 편의점, 외식업도 높은 품질로 해외에서 브랜드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 외식업도 해외 시장을 준비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은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것은 제조된 물건을 수출하는 것보다 장기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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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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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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