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기억하고픈 문장(feat.요약)
(1) 네이버, 네이버 웹툰, 왓패드의 CEO 세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웹툰 웹소설 시장을 공략할 청사진(주제 : 새로운 창작자 세대의 강화)을 공개함
(2)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의 특징으로 기술과 다양성을 꼽았고, "네이버 웹툰과 왓패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토리텔링 창작자와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 "이들 플랫폼에는 소수의 베스트셀러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다양한 나라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말함
(3)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핵심은 다양성에 있다", "앞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이미지형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오토드로잉(Auto Drawing) 등 다양한 제작 도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창작의 허들을 낮춤으로써 작품의 다양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보석같은 슈퍼IP를 찾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하며 더 많은 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힘
(4) 알렌 라우 왓패드 대표는 "TV쇼나 영화로 만들기 위해 원천 콘텐츠를 찾을 때, 원작 콘텐츠에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수가 아니라 전세계의 사용자들이 검증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2차 저작물들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함
(5) 네이버 웹툰의 미국 사용자 중 69%, 왓패드 사용자의 80%가 Z세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 웹툰과 웹소설의 잠재력은 더욱 큼
ㅁ 꼬리를 무는 생각
- 막대한 정보와 콘텐츠를 소비하는 만큼 창작과 표현에 대한 열망 또한 큰 이 시대 사람들에게 거대한 플랫폼은 수많은 가능성과 접점을 이룰 수 있는 놀이터. 네이버 웹툰은(웹소설은 아닌 듯)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매우 성공적인 전략을 구사해왔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하고, 아마추어가 프로로 데뷔할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해 주었으니. 비록 스스로 빗대길 '유튜브'와 '넷플릭스'라 하여, 다소 고개가 기울어지긴 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공감할 만 했다.
- 이야기의 힘은 막대하고 그 이야기의 힘을 가장 빠르고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포맷은 웹소설과 웹툰이라고 생각한다(내가 할 줄 안다는 건 아니다). 타 콘텐츠산업에 비해 낮은 진입장벽과 적은 비용으로 창작할 수가 있으니까(기기 하나, 그리고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 특히 사리분별을 할 줄 알던 때부터 디지털기기를 접해온 Z세대는 막대한 정보 소비량만큼이나 커다란 표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저 플랫폼 사용 연령층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뇌피셜).
- 사실 네이버가 지분인수했다는 기사를 접하기 전에는 왓패드라는 기업의 ㅇ조차 들어보질 못했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데, 한 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