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추가 투자 손실 올해 3분기에 9,702억 엔(약 10조 원!)의 적자를 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내일 IPO 예정인 투자회사에서 추가 투자 손실 예상 미국 현지시간 13일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 개시 예정인 OneConnect Financial Technology (ticker: OCFT)가 IPO 가격/물량을 대폭 하향/축소 동사의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최대 $36.4억(약 4.3조 원)으로, 지난해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시 평가받은 기업가치 $75억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 🔎OneConnect Financial Technology? 중국 최대 보험사인 핑안보험그룹의 자회사로, 블록체인·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플랫폼을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업체 비전펀드는 WeWork, Uber 등에 대한 투자 실패로 2016년 펀드 출범 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10일에는 18년에 $3억을 투자했던 온디맨드 개 산책 앱 "Wag"의 보유지분 절반 가량을 되팔며 의사회 의석도 반납했다고 CNN이 보도 (연필로 쓰는...) ✏ 조심스럽지만 비전펀드 포트폴리오 중 손실 큰 종목이 아직 다수 있는 걸로 알고 있음 ✏ 사실 이익나는 회사라 하더라도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는 것, 그리고 이후 기존 투자자들이 부드럽게 exit 하는게 쉬운 일이 아님 ✏ 그런 관점에서 오늘 발표한 우형의 결정은 (자본시장의) 박수를 받을만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