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포지셔닝을 어떻게 해야할까 나에게 Fitbit은 ‘굳이 애플워치가 있기때문에살 필요가 없는 스마트 워치’, Garmin은 ‘애플워치가 있어도 살 가치가 있는 스마트 워치’였다.   그도 그럴것이 Fitbit은 ‘Normal한 스마트워치’ 시장을 타겟팅했고, Garmin은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을 겨냥했다. 애플워치가 있는 나에게 Fitbit은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Garmin은 사고 싶은 브랜드가 된 것이다.  제품을 포지셔닝을 할때는 단순히 ‘돈이 되는 시장이라서’, ‘제일 큰 시장이라서’ 만 고려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IOT시대에는 특히 애플과 삼성은 자사 기기에 디폴트로 연결이 된다는점의 강력한 이점이 있었지만 Fitbit은 그렇지 못했다.  토스와 카카오페이의 사례도 비슷하다.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 연결이 용이한 카카오페이에 비해 토스는 ‘페이먼트’ 를 쉽게 풀어낼 자사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토스가 ‘행운 퀴즈’ , ‘친구 초대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 체류시간, 방문 횟수를 늘리면서 플랫폼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사 디바이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똑같은 조간에서 Fitbit은 위로는 삼성, 애플에게 밀렸고아래로는 샤오미, 화웨이로부터 치었다. 같은 스마트워치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Garmin은 아웃도어 스마트 워치 시장으로 포지셔닝을 옮겼고 전세계 러닝, 수영, 등산등 아웃도어 매니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시장이 작아서,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포지셔닝을 잘못해서 망한거지.

Fitbit과 Garmin의 엇갈린 운명, Garmin의 성공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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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bit과 Garmin의 엇갈린 운명, Garmin의 성공비결은?

2019년 12월 18일 오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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