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아이거가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 디즈니를 경영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읽었어요. 인상깊었던 부분은 ‘70세 밥 아이거의 모티베이션’과 밥 아이거와 스티브 잡스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밥 아이거는 애플 디자인랩에서 있었던 스티브 잡스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취향과 세계에 대한 인식, 사용자 행동을 고려하는 아이디어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놀라웠다고 회상했어요. 나이를 얼마나 먹든, 어떤 일을 하게 되든 주위에 누가 있느냐가 정말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유명한 사람을 곁에 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내’가 그 사람과 기술과 예술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그 사람의 어떤 면을 보고 듣는지, ‘나’는 그 사람의 정수(精髓)를 꿰뚫어보는 감각을 지녔는지가 중요하겠지요. 본문 중: “계속 이렇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인가요?” - “우리 팀이 만든 창작물을 세상에 공유하는 게 좋아요” (글은 썸원 프라임 멤버십에서 읽었습니다 (유료 콘텐츠라 링크 공유는 생략합니다))
2021년 5월 16일 오후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