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써주면 아마존 기프트 카드 $15를 줄게> 약 3 주 전에 Amazon의 일부 대형 브랜드가 갑자기 쫓겨났습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 충전기 및 스마트폰 배터리 등의 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Mpow 및 Aukey와 같은 12 개 이상의 중국 기업입니다. 아마존이 대형 셀러를 퇴출하는 이유는 사실 드물고 그 이유 역시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판매자의 고객 리뷰 조작에 대한 처벌이라 예측합니다. 아마존 관계자는 "고객 리뷰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이 Amazon의 모든 리뷰가 진정성 있고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아마존 리뷰 조작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저 역시 잉크카트리지를 구매한 후, 셀러로부터 5점 평점을 써주면 15달러의 아마존 키프트카드를 준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아예 신제품을 구매한 후 5점 리뷰를 써주면, 신제품의 원가격 뿐만 아니라 15불 기프트카드까지 준다는 메일 역시 받았습니다. 유혹은 상당합니다. 조금만 귀찮은 일을 해내면 물건도 생기고 돈도 받으니깐요. 셀러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실구매자로부터 쓰여진 리뷰라고 하면 대부분의 고객은 그 리뷰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 아마존의 조치는 두가지로 해석이 될 수 있는데요. 아마존이 부정한 대형 셀러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아마존이 오랫동안 이 문제를 알고도 무시해왔다는 비판입니다. 뭐 어쨌거나 고객의 입장에서 구매를 유도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프로덕트 리뷰인만큼, 회사 입장에서도 정직하고 클린한 리뷰를 만들어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고객 입장에서도 무조건적으로 고객 리뷰를 신뢰하는 것은 경계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요즘 아마존에서 물건을 살 때, 지나치게 5점 평점이 계속되는 물건은 제끼는 경향이 있습니다…뭔가 의심스럽기 때문이죠.

Amazon's Great Purge

Nytimes

Amazon's Great Purge

2021년 5월 24일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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