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land starts casting early votes, sometimes drive-in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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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 드라이브 스루 투표장이 등장하다] 핀란드 2021 지방 선거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부재자 선거가 시작되었는데요, 핀란드 역사상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투표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핀란드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19 검사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합니다. 1. 핀란드 투표법은 투표권자가 '정해진 투표 장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정해진 투표 장소'가 실내에 있어야 하는지 실외에 있어야 하는지는 적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에 코로나 19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야외형 투표장도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이 나왔었죠. 2. 이를 토대로 핀란드에 처음으로 드라이브 스루 투표장이 등장했습니다. 말 그대로 차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차 안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선거권을 행사하면 된다고 합니다. 첫날 현장 반응도 좋았다고 하네요. 나아가 야외에서 투표할 수 있는 워크 스루 투표장도 예고되어있습니다. 여담.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검사소가 핀란드 사람들에게 처음 소개된 건 한국 코로나 방역이 해외 뉴스를 타면서부터 입니다. 그리고 이제 더 나아가 핀란드에 드라이브 스루 투표장이 등장했네요. 왠지 한국 코로나 방역이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준 것 같아 내심 뿌듯합니다.
2021년 5월 26일 오후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