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지만 비슷한 자산의 가격 추세는 전세계적인 영향을 받는다. 국내에 있는 금값은 전세계 금값은 영향을 받고, 전세계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국내도 그런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만 '집값을 잡는다'는 프레임은 정치인들이 본인의 능력의 한계를 넘어 홍보한 결과가 아닐까? "요즘 미국 집값은 말 그대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나온 올해 3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치)를 살펴보면, 미국 집값이 얼마나 폭등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올랐습니다. 2005년 12월(13.5%↑) 이후 15년3개월 만의 최대 상승 폭입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인근 식당 중 일부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오픈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밖에서는 이미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분위기인데요. 정작 식당들은 실내 영업을 재개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직원을 고용하는 비용(임금 등)이 너무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김정남의 월가브리핑]美 인플레 트라우마 키우는 '미친 집값'

이데일리

[김정남의 월가브리핑]美 인플레 트라우마 키우는 '미친 집값'

2021년 5월 28일 오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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