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PM이 알려주는 제품 요구사항 정의서(PRD) 작성 꿀팁✨ 제품 요구사항 정의서(PRD, Product Requirement Document) 작성 및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요약하자면 '세 가지 주요 질문(왜, 어떻게, 무엇을)에 대해 초안을 쓰고 →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 디자이너, 엔지니어와 협력해서 최종 솔루션을 찾고 → 미팅에서 골치아픈 이슈들을 해결하고 → 최종적으로 마무리 짓기' 입니다. 📌 PRD에는 무엇을 작성해야 하나요? ✅ 요약과 배경(Summary and Background) 문제가 무엇이고 왜 이것이 중요한가요? 이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사업 지표, 유저 리서치 내용 등을 포함 ✅ 주요 사용자(Target Users) 이 해결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이 유저들은 왜 중요하며 이들의 불편함(pain points)을 우선순위를 높여 해결해야 하는 이유 ✅ 핵심 사용자 여정(Critical User Journeys, CUJs) 문제를 해결했을 때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솔루션보다는 사용자 니즈에 집중 ✅ 기능적 요구사항(Functional requirements) 솔루션의 세부 기획을 작성. PM으로서 기능적 요구사항을 상세히 쓰는 것은 중요하지만, 특정 솔루션을 강요하지는 말 것 ✅ 관련 문서(Supporting documents) 솔루션의 세부 인터랙션 디자인이나 기술적 구현을 위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와의 논의에 필요한 문서들 포함. UX플로우 또는 개발 설계 문서 ✅ 배포 계획(Go-to-market) 해당 기능 출시와 관련된 사항과 출시 후 마케팅, 영업, CS 등 고객과 맞닿아있는 조직이 예상하고 있는 바에 대해 작성 📌 PRD를 잘 활용하기 위한 팁 ✅ 팀원들의 피드백을 초기에 받자 세 가지 주요 질문(왜, 어떻게, 무엇을)에 대한 초안을 작성하고 바로 UX디자이너와 엔지니어와 공유해서 피드백을 받자. 이 문제가 왜 중요하며 왜 우선순위를 높여 해결해야 하는지 분명히 설명하는 것이다. 처음 세 파트(summary and background, target users, CUJs)를 작성한 다음, 네번째(functional requirements)로 넘어가기 전에 피드백을 충분히 받자.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그 후에 엔지니어나 UX디자이너와 협업하면서 정의하자. 싱크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특정 솔루션에 대한 기능적 요구사항을 정해버리면 모두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 읽기 쉬운 구조화된 형태의 PRD를 만들자 필요없는 세부 내용은 지우고 문제에만 집중하자. 동료들이 어떤 것에 관심있을지 생각하고 그 내용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구조화하자. 글이 많으면 지루할 수 있으니 다양한 상황에서 표나 차트, 목업을 활용하자. ✅ PRD 기반으로 효율적인 논의를 이끌자 PRD를 바탕으로 중요한 코멘트를 남기게 해서 중요한 이슈나 의견 불일치를 파악하자. 주요한 의견 불일치가 있다면 미팅을 잡고 해당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자. 방향이 정해졌다면 방해 요소나 범위/기능(scope/feature)의 변화를 반드시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충분히 피드백을 받았고 해당 솔루션이 모두의 동의를 받았다는 점을 PRD에 명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Status: Final'이라고 기재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알려주는 기획서 작성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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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덕트 매니저가 알려주는 기획서 작성 꿀팁

2021년 5월 31일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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