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카카오의 뉴스 알고리즘 분쟁 알고리즘 공개의 서막을 알리는 분위기다. 지난 3월, 한 탐사프로그램에서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네이버, 카카오가 진보 성향의 기사를 읽은 사람에게도 보수, 중도 성향의 기사를 더 많이 추천한다는 의혹이었다. 하지만 양 사 측은 알고리즘은 정치 성향과 관련이 없고 사용자가 뉴스 보는 패턴을 바탕으로 추천해주는 고차원 방정식일 뿐이라고. 네이버에서는 알고리즘은 공개할 수 있지만, 대중이 아닌 전문위원을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뚜렷히 밝혔다. 대중에게 공개되면 부작용과 실효성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취지이다. 이러한 알고리즘 공개에 있어서 일반인에게도 공개해야할지,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의 전문위원들에게 공개해야 할지 정치권, 정부, 시민단체 등과 업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알고리즘의 대중 공개는 데이터 관련 수준을 한 차례 높이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개발자의 편향성을 지향하고 투명성과 중립성을 지니게 될 초석을 다지는 시발점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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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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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7일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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