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예상 깬 호조,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중앙일보
애플 시가총액이 1500조를 돌파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시가총액보다 애플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가 15억명에 달한다는 코멘트입니다. 애플은 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개발해왔습니다. 하드웨어의 아름다움에 몰입되어 소프트웨어까지 락인되는 구조는 갈 수록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 하드웨어 판매량은 정체되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애플 하드웨어어 락인된 고객들이 이제 소프트웨어에도 강력하게 락인될것이라는 전망이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접근법은 대부분 월 구독형 모델입니다. 이제 전세계 유저들이 매월 헌금처럼 애플에게 돈을 입금하게 된다면 아마 역사상 가장 큰 자본주의 종교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2020년 1월 3일 오전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