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이직러' 한국인 구글 디자이너 "구글·삼성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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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이직러’ 한국인 구글 디자이너 “구글·삼성의 차이점은...” 그가 모토로라, 퀄컴, 삼성, 구글로 이직한 이유는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었다. 그는 “가장 두려운 것은 지겨워지는 것”이라고 했다. “전 전성기를 내 안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가득 차서 왕성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당장은 실패하더라도 노력하고 배우며 보물을 찾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김은주 수석디자이너는 “미국 테크 기업에서 일하는 덴 눈에 보이지 않는 언어적 문제, 성별의 문제 등 여러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억지로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려 애쓰는 건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 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집짓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공사와 골조공사잖아요. 내면의 힘을 키우면 실력을 키우거나 일을 잘하는 외장공사는 별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사 내내 좋은 선배의 마인드 셋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빅 테크 회사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회의 때 등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명한 부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2021년 6월 15일 오후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