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같지만 마케팅은 닥돌말고 Set KPI부터] 쿠팡에서 그로스 마케팅을 담당하시는 이상권 매니저님께서 쓰신 저널은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신 분들뿐 아니라 현업에 계신 분들께도 그로스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Define -> Measure -> Analyze -> Improve -> Control 의 6시그마 방법론에 따라, 그로스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역시나 적시나, Definite Goal의 설정과 그곳에 닿기까지의 여정 및 KPI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여기서 의뢰가 들어오고 저기서 문제가 터지고. 심지어 관련된 stakeholder도 많다면? 네, 슬프지만 우리가 탄 배가 산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럴 때에는 우리 모두 word를 펼치고 이 프로젝트의 Original Objective와 KPI를 적어봅시다. 수려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실제로 문장을 써보면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어딘지, 어디를 향해서 배를 틀어야 하는지 보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1 pager doc을 어떠한 형태라도 남겨두면 추후에 우리의 배가 산쪽으로 방향을 꺾으려고 할 때 단단히 고정된 조종간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그로스 매니저는 어떻게보면 조정간을 고정해두는 일종의 항법시스템과 같은 존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로스 마케팅을 위한 3가지 핵심 | Lift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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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마케팅을 위한 3가지 핵심 | Liftoff

2021년 6월 18일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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