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_인턴일기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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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때가 있다. 너무 많은 걸 배우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새로 경험하고 있는 회의 방식부터 사람들, 팀, 그리고 내 업무까지. 커리어리에 합류하자마자 매순간의 경험을 잘 정리해 둘 공간이 필요하다 느꼈다. 그래서 인턴 일기를 작성하기로 했다. 자유롭고 편하게 배운 점, 느낀 점을 끄적여 보려고 한다📝

1. 나는?
나는 따끈따끈한 2주차 신입 PM(이 되고 싶은)인턴이다. 커리어리 제품 팀에 소속되어 있고, 이제야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고 커리어리 서비스를 파악한 햇병아리랄까🐥 이전에 스타트업에서의 근무 경험이나 창업 경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체계 잡힌 회사에 인턴으로 합류하게 된 건 처음이라 아직도 출근할 때마다 두근두근거리는 쫄보다. 사실 지금 커리어리에 글 올리는 것도 상당히... 무섭군🙀

2. 왜 커리어리일까?
제목을 쓰고 보니 왜 커리어리에 합류하게 되었냐는 이야기같지만 이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왜 내 인턴일기를 커리어리에 올리게 되었느냐?! 커리어리는 커리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일하는 사람의 페이스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그냥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 하는 사람의 페이스북같은 느낌이 들었다. 직무 인사이트, 최근 뉴스 분석, 일할때 얻을 수 있는 팁... 완전 유용하지만 나같은 신입이나 취준생 입장에서 SNS같진 않다. 눈팅만 하고 가는 느낌👀 그래서 다른 주제의 글을 한 번 써보고 싶었다. 내 커리어리 프로필 아래에 내가 일하면서 느낀 점, 배운 점이 일기처럼 올라와 있으면 더 좋은거 아닌가? 싶기도 했고 마침 내가 인턴 일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었으니 둘 모두에 올려보고 느낌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사실 커리어리 APM 준영의 공이 크지만 이 이야기도 나중에 하자😏)

3. 그래서?
아무튼 그래서 한 번 열심히 써보려고 한다! 이미 프로 일잘러이신 분들 입장에서 내 일기가 참 귀여워 보일 수 있지만😖 귀여운 건 좋은거니까! 혹시 모르지 댓글이나 메시지로 도와주실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리고 나같은 신입이나 취준생 분들이 공감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것 아닌가!!! 난 글을 잘 못쓰긴 하지만 쓰다 보면 늘겠지 뭐😣 한 번 쓰기로 마음먹은거 기깔나게 써보는거야~~ GAZU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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