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빼고 다 있는 시몬스 팝업스토어 성수에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어 SNS를 뜨겁게 만들었던 시몬스가 이번에는 해운대, 해리단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식료품점을 컨셉으로 하는 *소셜라이징 프로젝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소개한 글이 있어 내맘대로 4W..를 넣어 정리해보았다. *소셜라이징이란? 주변 지역의 특색에 맞게 문화 요소를 살리는 커뮤니티 플랫폼 🍎내용 요약 1. Why? : 로컬이 생활 반경이 된 요즘, 지역 일상 향유하며 지역과 지역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고자 함 2. Where? : 폐역이 된 동네 뒷골목을 새단장해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해운대의 해리단길 3. What? : 코스터, 플레이트, 앞치마 등 식료품점 감성을 더한 키친웨어 해리단길 F&B 매장에서 영감을 얻은 햄버거, 아이스크림, 튜브, 수영모 등 해운대 에디션 'Made in 이천'. 'Made in 부산'을 달고 나온 한정판 굿즈들 4. When? 6월 8일부터 8월 29일까지 (1회 입장 인원 7명 제한) 🍎나의 생각 조금 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광고하는 에이스와는 달리, 시몬스는 브랜드 자체를 사람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몬스가 MZ 세대에게 먹힐 만한 공간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주력 상품인 퀸 사이즈 침대의 잠재 고객을 사로잡기 위함이라는 글도 어디선가 보았다. 사실 아직도 침대 매출 1위는 에이스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시몬스의 매출은 굉장히 많이 늘었고, 그만큼 에이스와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에이스와 시몬스 대표는 형제 지간으로 형제끼리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음) 곧 업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시몬스의 당찬 포부가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이런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브랜딩이라면 가능해 보인다. 갑자기 여름휴가로 부산에 가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