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land aims to add 5,000 domestic EV charging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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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정부가 2020 연내 중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소 5,500기 추가 설치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약 3,000기 정도 있다는 군요.) 여기에 약 550만 유로 예산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잠깐 검색을 해보니 대한민국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약 1만 5천기 정도 있다고 합니다. 인구 대비 전기차 충전소 숫자를 계산해보면 핀란드가 좀 더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핀란드는 2035년 탄소 중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 절대 다수가 지구 온난화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s://yle.fi/uutiset/osasto/news/finnish_survey_99_say_action_must_be_taken_to_stop_climate_change/11146698) 이번 전기충전소 확대 조치 또한 탄소 중립화 달성을 위한 핀란드의 여러 환경 정책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미리 확충 해놓겠다는 의지도 있겠지요. 참고로 노르웨이는 빠르면 2030년에 탄소 중립화를 이루어낸다는 급진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2045년 까지, 덴마크는 수도권 지역 탄소 중립화를 2025년 까지 우선 달성하고 이후 2050년 내 전국 단위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9일 오전 8:52